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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벤딩 디 아크 : 세상을 바꾸는 힘

dawonworld 2021. 3. 23. 13:54

으아아아아아

 

 

 

 

 

진짜 대박이어씀

 

 

 

 

일단 이 다큐멘터리는 에릭남의 팟캐스트에서 게스트로 김용님이 나오시면서 알게되었다.

(더보이즈부터 이 다큐멘터리까지 좋은거는 다 알려주는 그는 대체…)

그때는 미국 넷플릭스에서만 있어서 못봤는데 넘나 기쁘게도 최근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추가되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감명깊었던 몇가지 포인트가 있었는데

 

 

 

 

1.     김용님이 의료기술은 사회봉사를 위한 것이라고 말한 것.

 

 

 

나도 요즘 기술을 배우고 있는데 사실 시작은 인기있고 인기있는 것이라고 하면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직업을 가지리 수 있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이 기술에 숙달되고 의미있는 아웃풋을 낼 수 있게 되면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사회 약자들, 공동체를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위와 같은 생각은 너무나 훌륭한 생각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모든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료 기술과 같은 힘든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물질적인 이유가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 더 큰 숲을 바라보게 된다면 내가 가지는 이 능력이 그만큼 가치있고 대단한 것이라면 그것을 어떻게 써야할지, 어디에 써야할지에 대해 하루 정도는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2.     종종 나오는 미국 의료협회의 정체

의료 협회라고는 분명 써있는데..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행태를 보면 그들이 과연 그만큼의 명성을 가질만한지 끊임없이 의문이 든다. 거의 깡패인줄 알았다. 기득권이 되어서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리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억누르고 진짜 상황을 보지 못하는 것이 슬펐다. 아무리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지만 그 정도의 학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상황판단을 하여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결정해야하는데 다큐멘터리에 나온 단체의 모습은 말이 안되어 보였다. 하지만 이것이 비단 이 단체 뿐만이 아닌 세계 많은 권위있는 단체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뭐씁쓸했다.